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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연기 인생 50년…영화가 없으면 나도 없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홍콩 배우 주윤발이 "영화가 없으면 주윤발도 없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연기 인생 50년을 맞은 주윤발은 영화를 하며 많은 걸 배웠다고 합니다.

영화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세상을 가져다주고, 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자신에게도 영화가 많은 걸 가져다줬다며, "영화가 없으면 주윤발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윤발은 재치 있는 농담으로 취재진의 웃음을 여러 번 터트렸는데요.

2018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단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나는 하고 싶지 않았다, 아내가 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차피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을 떠날 때도 아무것도 없이 가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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