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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20만 7천 건…낮은 수준 지속

미국 실업수당 청구 20만 7천 건…낮은 수준 지속
▲ 미국의 한 유통업체에 게시된 구인광고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했습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9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천 건 늘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미국 고용시장 여건이 구직자에게 우호적임을 시사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들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7월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되는 9월 고용보고서 등 핵심 고용 관련 지표에서 노동시장 여건 변화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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