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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조우영 · 장유빈, 프로 데뷔전 첫날 '엇갈린 희비'

'AG 금메달' 조우영 · 장유빈, 프로 데뷔전 첫날 '엇갈린 희비'
▲ 장유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하는 조우영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우영과 장유빈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조우영은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선두 함정우에 5타 뒤진 조우영은 남은 사흘 동안 상위권으로 올라갈 불씨를 지폈습니다.

조우영은 지난 4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당시는 아마추어 신분이었고 프로 전향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 그리고 시즌 3승의 고군택과 함께 경기에 나선 조우영은 5번 홀까지 4타를 잃어 호된 신고식을 치르는 듯했지만 6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꾼 뒤 더는 타수를 잃지 않고 버디 3개를 보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장유빈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장유빈은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에 보기 3개로 스코어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8월 군산 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장유빈 역시 프로 선수로는 이 대회가 데뷔전입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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