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힘 있는 여당 후보, 강서 발전 10년 앞당겨"…사전투표 독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해 강서구에 집결해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5일) 4선 중진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과 강서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통령과도 서로 필요하면 전화 주고받고 서울시장과도 수시로 만나 전화도 주고받고 할 수 있어야 강서가 발전한다"며 "김태우가 지난 1년 동안 잘했으니 남은 임기 잘 채우게끔 꼭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통령, 시장, 구청장이 삼위일체가 돼 유기적으로 가동돼야 강서구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좋아하고 인정한 직원이니까 김 후보가 구청장이 되면 강서발전 10년은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또 투표율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