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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좋은 친구예요"…숨 막히는 경쟁의 순간에도 서로를 아낌없이 존중한 두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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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역 최강 선수로 불리는 무타즈 바심(카타르)와 2cm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요. 경기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포옹을 하며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습니다. 서로의 매너가 빛났던 현장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 이정찬 / 영상취재 : 공진구 / 구성·편집 : 류수아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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