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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은 1 · 동 2' 노골드로 마무리

한국 육상, '은 1 · 동 2' 노골드로 마무리
▲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으며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한국 육상이 '노골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늘(5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육상 48개 종목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습니다.

어제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이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2m 33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안양시청 소속 이정태, 광주광역시청 김국영, 한국체대 이재성, 광주광역시청 고승환이 이어 달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는 38초 74의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며 3위를 차지해,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400m 계주 동메달 획득한 대표팀

이리공고 김태희는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64m 1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로도 기록됐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육상의 메달 순위는 14위입니다.

종목별 1∼8위 성적으로 매기는 육상 랭킹 순위에서는 60.5점으로 7위를 했습니다.

주최국 중국이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랭킹 순위도 329.5점으로 1위였습니다.

아프리카 출신 귀화 선수를 대거 국가대표로 선발한 바레인이 금메달 9개를 수확하며, 메달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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