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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항저우서 메달 6개…역대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한국 다이빙 항저우서 메달 6개…역대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하람(오른쪽), 이재경

한국 다이빙이 역대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인 메달 6개를 수확하며 항저우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이빙 종목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6개(은 2개, 동 4개)를 따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은 2개·동 3개), 2014년 인천(은 1개, 동 4개) 대회를 넘어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288.85점으로 288.85점으로 4위를 했습니다.

3위 미카미 사야카(일본)의 점수는 304.65점으로, 김수지보다 25.80점 높았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 10m 플랫폼에서는 김영택(22·제주도청)이 376.65점으로 7위,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이 369.00점으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마지막 날 시상식에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건 아쉽지만, 다이빙 대표팀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수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은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우하람·이재경), 싱크로 10m 플랫폼(김영남·이재경)에서 은메달 2개를 땄고,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김수지·박하름), 1m 스프링보드(김수지), 남자 1m 스프링보드(우하람), 3m 스프링보드(이재경)에서 동메달 4개를 얻었습니다.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도 개인 종목과 싱크로 종목에서 1개씩,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다이빙 최강국 중국이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고 은메달 6개를 추가했습니다.

중국(메달 16개)과 격차는 크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메달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말레이시아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메달 순위 3위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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