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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에 '양자점 연구' 3인…유출 명단과 동일

노벨화학상에 '양자점 연구' 3인…유출 명단과 동일
▲ 노벨화학상 수상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양자점(퀀텀 도트)을 발견하고 연구를 발전시킨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은 공식 발표 약 4시간 전, 스웨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명단과 같습니다.

양자점은 크기가 수∼수십㎚(나노미터·10억분의 1m)인 반도체 결정입니다.

양자점의 크기를 나노기술로 조절하면 가전자대와 전도대 사이의 밴드갭이 달라지고 이 사이를 오가는 전자의 움직임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즉, 빛을 흡수해 여기된(들뜬) 전자가 빛으로 방출하는 에너지 파장을 원하는 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양자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적·광학적 특성은 원색을 거의 그대로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진=노벨위원회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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