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는 단식에서도 가볍게 8강에 오르며 2관왕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205위인 몰디브 선수였는데요.
워낙 기량 차가 크다 보니, 불과 20분 만에 안세영의 2대 0 승리로 승부가 끝났습니다.
[안세영 : (땀날 틈도 없었을 거 같은데?) 네….]
단체전에서 경기하랴, 목청껏 동료들 응원하랴, 있는 힘을 다 쏟았던 안세영은, 아직도 피로가 좀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안세영 : 단체전 끝나고 나니까 긴장이 좀 풀렸는지 잠이 계속 쏟아지는 거 같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파이팅 하고, 목소리도 쉬어서….]
내일(5일) 8강전부터 본격적인 2관왕 도전에 나섭니다.
[안세영 : (다른)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서 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