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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 애리조나, NL 와일드카드 첫판서 승리

필라델피아 · 애리조나, NL 와일드카드 첫판서 승리
▲ 잭 휠러

마침내 시작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서 필라델피아와 애리조나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팀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에이스 잭 휠러의 호투를 발판 삼아 마이애미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남은 2경기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3회 말 알렉 봄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4회에는 브라이슨 스톳과 크리스티안 파체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마이애미는 7회 초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3루 강습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8회 말 닉 카스테야노스가 좌월 2루타로 1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여 4대 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6.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막차를 탄 애리조나는 밀워키와 방문 1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중부지구 1위 팀인 밀워키는 1회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2회 말에는 타이론 테일러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3회 초 코빈 캐롤의 우월 투런홈런에 이어 케텔 마르테가 연속타자 솔로홈런을 날려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회에는 가브리엘 모레노가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전세를 뒤집은 애리조나는 9회 초 크리스티안 워커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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