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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 중 · 고교 교사 787명 선발…올해보다 26명 늘어

내년 서울 공립 중 · 고교 교사 787명 선발…올해보다 26명 늘어
▲ 중등 신규임용예정 교사 격려하는 조희연 교육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787명을 뽑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 시행 계획'을 오늘(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내년 서울 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올해(761명)보다 26명 늘었습니다.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과 동일합니다.

중등교사 694명, 특수(중등) 교사 30명, 보건교사 18명, 영양교사 26명,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16명 등 총 26개 과목 787명을 선발합니다.

총 선발 인원은 늘었지만 전문상담 교사(2023년 19명→2024년 16명), 특수(중등) 교사(31명→30명), 사서 교사(5명→3명), 영양 교사(44명→26명), 보건 교사(51명→18명) 등의 모집 인원은 줄었습니다.

사립 학교는 학교법인 81개(123개교)에서 1차 시험을 위탁받아 25개 과목 총 310명의 교사를 선발합니다.

중등교사 282명, 특수(중등)교사 16명, 보건 6명, 사서 4명, 전문상담 2명 등입니다.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2개 과목(일본어, 건설)에 대해서도 시험을 봅니다.

사립의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치르며, 법인별 3∼5배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이후 법인별로 따로 시행하는 2차 시험 등을 거쳐 각 법인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합니다.

국립학교 교사로도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합니다.

응시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 http://edurecruit.sen.go.kr)을 통해 접수합니다.

2023학년도 대비 공립 선발인원 증감 현황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1차 시험은 11월 25일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합니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에 실기와 실험평가(실기·실험 과목만 해당), 1월 23∼24일에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으로 나뉘어 시행됩니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8일에 발표됩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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