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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꺾고 결승 진출…여자 핸드볼 '3연패' 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스웨덴 출신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에이스 류은희와 이미경을 앞세워 처음부터 앞서 갔지만,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후반 초반, 15대 15 동점까지 내줬습니다.

이 고비에서 강경민과 김선화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류은희가 후반 8분 3골 차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30대 23으로 이긴 우리 팀은 내일(5일)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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