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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아직 방북 계획 없어…외교 채널에서 조율"

크렘린궁 "푸틴, 아직 방북 계획 없어…외교 채널에서 조율"
▲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계획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교 채널을 통해 날짜가 조율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3일, 취재진에 설명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아직 북한에 안 갈 것"이라며 "그는 초대받았고, 감사하게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방문 가능 날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평양 방문 기간을 포함한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정상회담한 뒤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북극에서 핵 추진 순항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시험했을 수도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어디에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모르겠다"며 부인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르메니아 의회가 국제형사재판소 가입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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