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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연내 마련"

추경호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연내 마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안에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중소기업 킬러 규제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3일)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인 고려기연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전고체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R&D 투자는 올해 137억 원에서 246억 원으로 80% 증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시급성과 파급 효과가 큰 150개 '킬러 규제'를 검토해 가칭 '중소기업 킬러 규제 혁신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맞춤형 빈 일자리 해소 방안도 오는 11월 중 발표하고 재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엔(UN)·다자개발은행(MDB) 등 다양한 국제 기구의 입찰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바우처 혜택이 예산 낭비 없이 더 많은 수출기업에 갈 수 있도록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추 부총리는 4분기에 수출의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는 등 최근 경기 흐름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을 당부했습니다.

내년 수출 바우처 예산을 17%, 해외 전시회 예산을 23% 각각 늘리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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