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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2위 · 우하람 4위…아시안게임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

이재경 2위 · 우하람 4위…아시안게임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
우하람과 이재경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예선을 상위권으로 마쳤습니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 획득을 위한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하람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06.10점을 얻어 4위에 올랐습니다.

이재경은 425.30점으로 우하람보다 높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 최강자 중국의 왕쭝위안은 494.05점으로 무난하게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은메달 후보' 중국의 정주위안은 2차 시기에서 '수영장을 등지고 뒤로 뛰어들어 다리를 편 채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0의 205B 연기'를 펼치다가 실수를 범해 58.50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2차 시기 순위 8위에 그치고도, 무섭게 점수를 추가해 420.65점으로 예선을 3위로 마쳤습니다.

결승에서는 왕쭝위안과 정주위안이 우승을 다투고, 우하람과 이재경이 3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는 17명이 출전했고, 12명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열립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항저우까지 3번의 아시안게임에서 10개의 메달(은 4개, 동 6개)을 수확한 우하람은 11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 2개를 딴 이재경은 첫 개인전 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는 조은비가 271.55점으로 4위, 문나윤이 262.00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이 종목 예선에는 8명이 출전했고, 8명 모두 이날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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