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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장재영, 강습 타구에 머리 맞고 교체

키움 투수 장재영, 강습 타구에 머리 맞고 교체
프로야구 키움의 강속구 투수 장재영이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장재영은 오늘(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 말 양석환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직접 맞고 쓰러졌습니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린 장재영은 사사구 3개로 1아웃 만루를 자초한 뒤 양석환과 대결하다 강한 타구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빠른 타구에 피할 틈도 없이 머리를 맞은 장재영이 마운드에 쓰러지자 양 팀 관계자들이 뛰어나왔고 구급차도 그라운드로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장재영은 잠시 누워 있다 일어나 구급차를 타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장재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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