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물에 잠긴 응에안성의 한 마을
베트남 중북부에서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달말 꽝찌, 꽝빈, 하띤, 응에안, 타인호아 등 중부와 북부 지방성에서 폭우가 계속됐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10명이 다치고 농경지 4만 4천ha(헥타르·1㏊=1만㎡)가 침수됐습니다.
재난당국은 조만간 태풍이 베트남에 영향을 미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