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크' 열풍 주춤…일본 주식 순매수 '뚝'

지난 7월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천107억 원으로 8월 1천485억 원과 비교해 25% 감소했습니다.

7월 2천65억 원과 비교하면 8월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일본 주식 매수 열기가 식은 것은 최근 엔화 가치의 하락 폭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의 상승 추세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엔화 약세가 둔화하며 상반기와 같은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