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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00만 관객의 선택…'천박사' 먼저 웃었다

배우 강동원 씨 주연의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한국 영화 세 편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원래 저런 애가 아닌데 어찌해야 할까요? 박사님.]

[망주석에 깃든 망령을 퇴마해야지.]

'천박사'는 개봉 닷새째인 어제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날인 지난달 27일, 14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압도적인 수치로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으로 예매율 20%를 훌쩍 넘기면서, 남은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천박사'는 사기꾼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코미디와 판타지, 모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지난달 30일까지 각각 누적 관객수 46만 명과 19만 명을 모았습니다.

(화면출처 :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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