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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좌석 앉았다 '화들짝'…프랑스는 빈대와의 전쟁 중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가 빈대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에 프랑스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기사입니다.

기차 의자에 이렇게 작은 벌레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빈대거든요.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파리 지하철과 영화관 등에서 이렇게 빈대를 목격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내년 여름, 파리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국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클레멘트 보네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국민들과 관광객들을 안심시키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번 주 관계자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3년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빈대와의 전쟁을 벌이고는 있습니다만, 별 소득이 없는 상황입니다.

프랑스 당국은 '주로 이민자나 관광객들의 짐 그리고 여행가방을 통해 들어온 빈대가 파리 외곽의 숙소로 침투하고 있다'면서 '빈대들이 살충제에 점점 내성이 생기면서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X(구 트위터) @DanaSh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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