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경길 정체 해소…내일 오후 귀경길 정체 절정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1일) 주요 귀경길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밤 10시 기준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 걸린다고 예상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초∼반포 1km, 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3km, 목천 부근∼목천 2km, 남청주∼청주휴게소 24km, 신탄진휴게소∼신탄진 3km,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km 구간에서 늦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km 구간에서 차가 밀리는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km, 발안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6km, 서평택분기점∼서평택분기점 부근 1km,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9km, 서산휴게소∼운산터널 부근 3km, 대명터널 부근∼군산휴게소 2km 등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입니다.

추석 연휴 닷새째인 내일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차량 484만 대가 움직일 예정입니다.

내일 귀경길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가장 극심했다가 밤 10∼11시께 해소될 전망입니다.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