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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67kg급 '동메달'

이상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67kg급 '동메달'
이상연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역도 첫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상연은 오늘(1일) 역도 남자 67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37kg, 용상 180kg, 합계 317kg을 들어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 리원주가 합계 321kg(인상 141kg·용상 180kg)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역도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태극기와 인공기가 동시 게양됐습니다.

이상연은 남자 67kg급 한국 기록(182kg)을 보유한 한국 역도 남자 경량급 강자로, 세계선수권에는 2018년과 2022년, 2023년 3차례 출전했고, 올해 리야드 대회에서는 합계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올림픽 등 종합 대회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던 그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쿄올림픽과 2023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 체급 최강자 중국의 천리쥔은 인상 150kg, 용상 180kg, 합계 330kg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인도네시아의 에코 율리 이라완은 인상에서는 145kg으로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해 실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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