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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여자 단복식 동메달 2개 확보

신유빈, 여자 단복식 동메달 2개 확보
한국 여자 탁구의 '10대 에이스' 신유빈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이뤄냈습니다.

신유빈은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타이완의 전즈여우에게 4-1로 승리했습니다.

이어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 복식에서도 타이완의 전즈여우-황이화 조에 3-1로 이겼습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신유빈은 동메달 2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신유빈이 국제 종합대회에서 단식 메달을 따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유빈은 앞서 처음 출전한 국제 종합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신유빈은 10월 1일 '세계 최강' 쑨잉사를 상대로 단식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둘은 지금까지 4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쑨잉사가 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유빈이 쑨잉사를 넘어선다면 결승에서 하야타 히나-왕이디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행 티켓을 놓고 모레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와 '한일전'을 펼치게 됩니다.

하리모토-기하라 조는 8강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를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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