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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첸슈유 꺾고 동메달 확보…다음 상대는 1위 쑨잉사

▲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에서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은 오늘(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타이완의 첸슈유(48위)에게 4-1(6-11 11-9 11-7 11-7 11-3)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줍니다.

신유빈이 국제 종합대회에서 단식 메달을 따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유빈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앞서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습니다.

신유빈은 내일 '세계 최강' 쑨잉사(1위·중국)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둘은 지금까지 4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쑨잉사가 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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