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여자골프 3R 공동 5위

김민솔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솔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쿼드러플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10언더파가 된 김민솔은 LPGA 선수인 중국의 류위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2언더파러 선두인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와는 12타 차이여서 금메달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지만 3위인 중국의 린시위의 14언더파와는 4타 차이여서 마지막 날 메달권 진입을 기대할 만합니다.

김민솔은 이틀 연속 버디를 잡았던 파5 8번 홀에서 9타를 치는 바람에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2위는 15언더파인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입니다.

우리나라는 김민솔 외에 유현조가 9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20언더파로 일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단체전 선두는 29언더파의 인도, 2위는 28언더파 태국입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