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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신동인 · 김유로, 남자 매디슨 은메달

사이클 신동인 · 김유로, 남자 매디슨 은메달
▲ 지난 26일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한 신동인과 팀원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매디슨에 출전한 신동인과 김유로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동인-김유로 조는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54점을 획득해 일본과 동점을 이뤘으나 최종 구간에서 일본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습니다.

매디슨은 2인 1조로 하는 포인트레이스 경기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0㎞ 거리를 200바퀴 돌면서 10바퀴 째마다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점수를 매겨 경쟁합니다.

1위로 들어오면 5점, 2위는 3점, 3위 2점, 4위 1점을 얻습니다.

마지막 구간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면 10점을 가져갑니다.

신동인과 김유로는 19번째 구간까지 48점을 쌓아, 2위 일본(44점)에 앞서 금메달이 눈에 보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최종 구간에 1위를 차지하며 10점을 챙겼고, 우리나라는 6점에 그쳐 동점이 됐습니다.

결국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이날 두 선수가 우승했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으나 아쉽게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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