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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단체전-개인전 석권 향해 순항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PGA투어 스타 임성재, 김시우를 앞세운 남자골프는 단체전과 개인전 석권을 노리고 있는데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처음으로 허용된 이번 아시안게임에, 우리 남자골프 대표팀은 PGA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와 통산 2승의 임성재, 그리고 아마추어 장유빈과 조우영이 나섰습니다.

2라운드까지는 아마추어 동생들이 프로 선배들보다 더 힘을 냈습니다.

오늘(29일)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장유빈이, 선두인 홍콩 선수에 6타 뒤진 2위에 올랐는데, 파5 17번 홀이 압권이었습니다.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굴러가 핀 1m 안쪽에 붙었고 여기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조우영이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임성재는 13언더파 공동 7위, 김시우는 12언더파 공동 9위로 뛰어 올라 우리 선수 4명 모두 톱 10에 포진했습니다.

개인전은 각자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고, 단체전은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데, 단체전에서는 우리 팀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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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남북 대결'로 치러진 16강전에서 북한의 김금용-편송경 조를 3대 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게임스코어 2대 1로 앞선 4번째 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여자 단식에서는 싱가포르 선수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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