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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아시안게임 체조 도마 4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아시안게임 체조 도마 4위
▲ 남자 체조 대표팀의 신재환이 도마훈련을 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5·제천시청)이 아시안게임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신재환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49점을 획득했습니다.

일본의 다니가와 와타루(15.016점), 마흐디 올파티(이란·14.783점), 무함마드 샤룰(말레이시아·14.466점)에 이은 4위로 신재환은 대회를 마쳤습니다.

신재환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우승해 한국 체조에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도마)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6.0짜리 고난도 기술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화려하게 공중으로 비상한 뒤 착지 때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다시피 매트에 내린 뒤 뒤로 크게 물러나며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결국, 벌점을 0.3점이나 받아 13.766점에 그쳤습니다.

신재환은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2점짜리 기술에 실시 점수 9.333점을 보태 14.533점을 받았습니다.

난도가 1차 시기보다 훨씬 낮았기 때문에 실시 점수가 높아도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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