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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다음 달 1일 홍콩 상대 4연패 시동

야구대표팀, 다음 달 1일 홍콩 상대 4연패 시동
▲ 항저우 도착한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홍콩을 상대로 경기를 펼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어제(29일) 도착한 야구대표팀은 오늘 사오싱 야구장 옆 보조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준비합니다.

조별리그에서 4연패 좌우할 최대 일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사오싱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타이완과의 경기입니다.

타이완을 꺾고 B조 1위를 차지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결승에 갈 수 있지만, 타이완에 패하면 슈퍼라운드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반드시 물리쳐야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항저우 도착한 야구 대표팀

A, B조 1, 2위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상대조 1, 2위와 크로스로 맞붙습니다.

A조에서는 일본과 중국, B조에서는 우리나라와 타이완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1, 2위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합니다.

조별리그에서 타이완을 누르면 우리나라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진행하게 돼 일본에 지더라도 중국을 꺾으면 2승 1패로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타이완에 지면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이겨야 2승 1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동률의 경우 여러 경우의 수도 따져봐야 하는 등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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