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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의 진화…네이버페이로 억대 시계 · 차 구매도

간편결제의 진화…네이버페이로 억대 시계 · 차 구매도
간편결제의 활용 영역이 소액 위주에서 이제는 억대의 고가 상품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간편결제는 계정에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연동시켜 공인인증서 확인 등의 절차 없이 물품 결제나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입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단 건 결제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은 1억 2천227만 원의 자동차입니다.

온라인에서는 1억 867만 원짜리 명품 시계가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는 여전히 수만 원 안팎의 소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병의원, 골프장, 학원 등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결제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지난 3월 말부터 삼성페이와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제휴를 맺으면서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기존에 12만 곳에 그쳤던 오프라인 가맹점이 300만 곳으로 대폭 늘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결제를 하더라도 네이버페이를 쓰면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신용카드나 계좌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 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2천628만 2천 건, 이용 금액은 8천450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는 13.4%, 금액은 16.9% 늘어난 수준입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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