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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홍콩 5-0 대파…8강 '남북 대결'

한국 여자축구, 홍콩 5-0 대파…8강 '남북 대결'
▲ 골을 넣고 기뻐하는 문미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오늘(2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홍콩을 5-0으로 대파했습니다.

미얀마, 필리핀, 홍콩을 차례로 돌려세운 한국은 30일 오후 5시 30분 북한과 8강에서 맞대결합니다.

한국과 북한의 여자 국가대표 상대 전적은 1승 3무 15패로 우리나라가 크게 밀립니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으로 이후 2무 10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전반 29분 문은주의 크로스를 문미라가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5분 문미라가 이번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1분 이은영의 크로스를 문은주가 득점해 3-0으로 달아난 한국은 상대 자책골로 4-0, 후반 25분 다시 문은주가 천가람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5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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