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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한낮 가장 붐볐다…전국 569만 대 이동

<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전국 고속도로는 이른 시간부터 고향을 찾는 차들로 붐볐습니다. 오후 들면서 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속도를 내기 힘든 곳도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편광현 기자, 지금 도로가 가장 막히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극심했던 귀성길 정체는 저녁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풀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구간 등에서만 속도가 더딘데, 밤 8시에서 9시 사이면 대부분 해소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대전까지는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은 2시간 50분이 예상됩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입니다.

낮 동안 꽉 막혀 있던 곳인데, 지금은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답답했던 서해안고속도로 고잔 1교 부근도 조금 전부터는 흐름이 원활해졌습니다. 

정체가 빠르게 풀리고 있지만, 아직 부분 정체를 보이는 구간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모습인데, 창원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569만 대가 넘는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일은 627만 대로 오늘보다 통행량이 더 많고, 귀경과 성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가 이른 아침부터 극심할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최혜란, 현장진행 : 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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