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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타수 무안타로 침묵…시즌 타율 0.259

김하성, 5타수 무안타로 침묵…시즌 타율 0.259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막판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세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9로 떨어졌습니다.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진 건 지난 6월 15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105일 만입니다.

김하성은 이번 달 들어 타율 0.152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1루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을 소화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2대 2로 맞선 연장 10회 보가츠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매니 마차도의 쐐기 2타점 2루타를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포스트시즌 탈락을 뜻하는 '엘리미네이션 넘버' 1에서 버티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79승 80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인 시카고 컵스와 마이애미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3경기가 남은 샌디에이고가 모두 승리하면 세 팀은 82승 80패로 동률이 됩니다.

이때 잔여 세 경기가 남은 와일드카드 5위 신시내티도 1승 2패 또는 3패를 하면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MLB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르면, 승률이 같은 팀이 나올 경우 맞대결 기록, 디비전 팀 간 승률, 동일 리그 타 디비전 팀 간 승률 순으로 따져서 진출 팀을 가립니다.

'MLB 정규시즌 163번째 경기'라 불렸던 타이브레이커 단판 대결은 지난해 폐지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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