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시안게임 유현조, 여자골프 첫날 7위…선두와 3타 차

아시안게임 유현조, 여자골프 첫날 7위…선두와 3타 차
유현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유현조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인 일본의 바바 사키와는 3타 차입니다.

유현조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점수들이 다 좋아서 저도 잘 막은 것 같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아이언샷 실수가 덜 나왔다면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현조와 임지유, 김민솔 등 세 명의 성적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7언더파로 4위에 올랐습니다.

단체전 1위는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한 중국과 일본입니다.

우리나라는 유현조 외에 김민솔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 임지유는 2언더파 공동 15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날 개인전 선두에 나선 바바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입니다.

2005년생으로 키 177㎝ 장신인 바바는 2022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나와서도 공동 49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의 인뤄닝이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대표 3명을 전원 LPGA 투어 선수로 꾸린 중국은 첫날 1위는 바바에게 내줬지만 인뤄닝과 린시위, 류위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 공동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