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시안 게임 LOL 중국 꺾고 결승 진출 '사실상 금메달' 기대

아시안 게임 LOL 중국 꺾고 결승 진출 '사실상 금메달' 기대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둬내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은 28일 항저우시 베이징위안 생태공원에 있는 e스포츠 주 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와 준결승전을 치렀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적인 간판 스타 이상혁(페이커)선수는 몸살과 독감으로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이상혁 선수의 포지션인 미드에는 정지훈(쵸비)선수가 투입됐습니다.

1세트는 한국의 박재혁(룰러)선수가 선제 킬을 따내며 승기를 가져와 비교적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세트의 경우 선제 킬을 중국팀에 내주고, 초반 미드라인 교전에서도 패배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드래곤 앞 교전에서 박재혁(룰러)선수와 정지훈(쵸비)선수의 활약으로 킬 스코어가 동점이 되었고, 36분 만에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우승후보인 중국을 준결승에서 꺾으면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데 더해 사실상 금메달까지 확보했다는 기대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오늘(28일) 오후에 진행 예정인 대만과 베트남팀 준결승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는데, 두 팀 모두 한국과 중국에 비하면 전력이 높지 않은 걸로 평가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은 내일 열립니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