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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사고…'이 시간대'에 가장 자주 납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이 시간대'에 가장 자주 납니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3∼6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늘(28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추석 명절 연휴에 총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은 오후였습니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로, 총 14건(사망 1명·부상 4명)이 발생했습니다.

정오부터 3시 사이에도 10건(사망 1명·부상 3명)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졸음운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입니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에서 10건이 발생해 사고가 가장 잦았고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6명 나왔습니다.

경부선을 제외하고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남해선·중부선(이상 6건), 광주대구선·영동선(이상 5건)이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점심 식사 후 오후 시간대는 졸음운전으로 사고 가능성이 크니 안전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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