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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호준과 함께 메달 따 기쁘다"…황선우, 라이벌 판잔러 꺾고 자유형 200m 금메달 쾌거

황선우가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자유형 200m제 주종목에서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따게돼 정말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이)호준이형이 함께 동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 수영대표팀이 함께 많이 올라온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라이벌인 중국 판잔러를 꺾었습니다. 판잔러는 1분45초28로 2위, 이호준이 1분45초36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수영 선수가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 건,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른 박태환 이후 13년 만입니다.

(영상취재: 김승태 / 구성: 조도혜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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