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위구르 강제노동' 제재 중 기업 3곳 추가…중 "단호 조치"

미, '위구르 강제노동' 제재 중 기업 3곳 추가…중 "단호 조치"
▲ 애플 앞 위구르 강제 노동 항의 시위

미국 정부가 위구르족에 대한 강제 노동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제재 대상 기업은 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생산하는 신장 중타이그룹, 섬유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신장 톈산모방직, 원사·섬유 등을 생산하는 신장 톈멘방직 등 3곳입니다.

이들 기업 제품은 27일부터 미국으로 수입이 금지됩니다.

신장 강제 노동을 부인해 온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신장의 강제 노동'은 반중국 세력이 꾸며낸 세기의 거짓말"이라며 "신장 각 민족 인민의 권익이 보장된 사실과 완전히 상반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