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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 대비 실질임금 다섯 달 연속 하락세…월급은 서울-울산 순

작년 동기 대비 실질임금 다섯 달 연속 하락세…월급은 서울-울산 순
올해 들어 실질임금이 작년 같은 시기와 비슷해 다섯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오늘(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계 기준 근로자 1인당 한 달 실질임금은 355만 9천 원이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한 수치입니다.

7월 한 달의 실질임금은 356만 4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질임금 증감률은 지난 6월에는 -0.6%(336만 3천 원) 5월에는 -0.2%(333만 2천 원), 4월에는 -0.2%(334만 4천 원), 3월 -2.6%(352만 5천 원)로 7월까지 다섯 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컸다는 뜻입니다.

올해 4월 기준 시도별 임금은 서울이 478만 4천 원, 울산 471만 7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336만 2천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7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8.9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시간(1.7%)이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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