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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10월 3일 그리스서 채화…봉송 시작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10월 3일 그리스서 채화…봉송 시작
▲ 그리스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모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화가 다음 달 3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국내 봉송에 들어갑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제1회 올림픽이 열린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대회 성화를 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채화식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과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그리스 시민들이 참석하며 성화는 봉송 릴레이와 램프 점등 후 조직위에 인수됩니다.

여자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윤신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선수 김현겸은 성화 봉송 릴레이 주자로 참여합니다.

성화는 다음 달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현장에서 성화 도착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서울광장에서 성화 출발 선언과 함께 80일간 23개 도시를 도는 성화 투어를 시작합니다.

성화 투어가 종료된 뒤 남은 20일은 4개 개최도시(강릉, 평창, 정선, 횡성)의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성화 투어'가 이어집니다.

강원2024 성화 투어의 주제는 '꿈과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과 스포츠로 하나 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해 성화 투어 여정을 떠난다'이며 표어는 '연대의 여정'(Journey of Solidarity)입니다.

강원2024 성화 투어는 성인 올림픽 성화 봉송과 달리 도로 위를 달리는 주자 릴레이는 하지 않습니다.

서울과 부산, 세종, 제주, 광주, 강원 등 18개 시도에서 성화 주자들이 성화 점화대에 불을 붙이는 점화식만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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