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치쇼] 이원욱 "가결파에 징계? 적반하장…표창을 줘야"

- 가결·무효표 40명 정도, 이재명 구속되란 뜻 아냐
- 가결 덕분에 방탄프레임에서 벗어나…표창을 줘야
- 불체포 포기가 사실상 당론, 가결표는 당론 준수
- 부결이 당론 어긴 것…가결 징계 언급은 적반하장
- 통합? 징계? 李 메시지 예측 안돼…당 혁신해야
- 개딸정당 아니다, 재명이네 마을 '이장' 사퇴하라
- 원팀 고민해야 지도자, 분열획책 단어 남발 안 돼
- 尹 극우포퓰리즘처럼 野도 좌편향…중원을 먹어야
- 2030 남성 비판한 유시민…남 탓으로 문제해결 못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3년 9월 27일(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1부에서 저희가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안민석 의원 그리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장동혁 의원 인터뷰했고요. 이어서 2부 첫 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이원욱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욱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의원님, 영장 기각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이원욱 : 저 항상 솔직하지 않습니까?
 
▷김태현 : 좀 당혹스러우셨습니까? 영장 기각되는 걸 보고.
 
▶이원욱 : 어저께, 그저께 해서 여러 율사 출신들, 검사 출신들한테 물어보고 등등 했는데 하다 보니까 기각 가능성이 6 그다음에 구속 발부 가능성이 한 4 이 정도 보더라고요.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당혹스럽거나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김태현 : 제가 사실은 당혹스럽습니까라고 질문을 드렸던 건 비명계 입장에서 보면 어찌 됐건 간에 체포동의안 찬성에 가결표를 던졌는데 이재명 대표가 영장에서 기각이 되면 오히려 그 책임들이 비명계한테 쏠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제가 걱정이 돼서 한번 당혹스럽습니까라고...
 
▶이원욱 : 그렇지는 않고요. 체포동의안을 가결표 또는 무효, 기권표를 던진 사람들이 39명 또는 40명 정도 되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예측을 하는데 그분들이 구속되라고 한 게 아니고 방탕정당의 프레임을 벗어나야 되니까 일단 가가지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아라. 그리고 특히나 이재명 대표가 여태까지 쭉 주장해 온 6월달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나는 이제 정치수사에 대해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 그리고 김은경 혁신위의 1호 내용 또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요청했고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하는 것을 결의를 했고. 그래서 특히나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나는 진짜 죄가 없다, 이것 나 모르는 일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계속? 그러면 논리적으로 봤을 때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도 했고 죄도 없고 그러니 국회를 더 이상, 민주당을 더 이상 방탄정당의 이미지를 만들지 말고 그 프레임을 씌워지게 하지 말고 떳떳하게 가서 조사를 받아라. 그러면 기각돼서 나올 것 아니냐. 그러면 얼마나 떳떳해지겠냐, 그게 지도자의 모습이다라고 했던 걸 요구했던 거죠.
 
▷김태현 : 당신이 자신 있다고 약속을 했으니 그걸 지키라는 의미지 친명계 의원들이 얘기하듯이 검찰의 입에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 하고 이런 건 아니었다는 그런 말씀이시군요.
 
▶이원욱 : 전혀 아닙니다. 그건 가서 만약에 이번에 그렇다면 구속이 됐어야죠. 그게 아니고 판사 앞에 가서 정정당당하게 소명을 하고 그러고 나오라고 했던 거죠.
 
▷김태현 : 지금 이재명 대표가 녹색병원에 가서 몸을 추스르다고 하지만, 단식이 중단됐으니까 건강을 다 회복하면 다시 본격적으로 당무를 보겠죠. 대체적인 관측은 이재명 대표의 당에 대한 그립감은 강화될 거다. 당은 급속하게 친명 위주로 재편이 될 거다. 왜? 비명계 원내대표도 물러나고 다시 친명계 원내대표가 됐으니까. 이런 얘기들 하거든요. 맞는 예측이라고 보십니까?
 
▶이원욱 : 그거야 당연하고요. 이미 그건 완성을 했다고 보이고요.
 
▷김태현 : 이미 친명계 위주로 당을 장악을 했다?
 
▶이원욱 : 송갑석 최고위원도 그만두고.
 
▷김태현 : 그럼 후임 최고위원도 친명계 의원으로.
 
▶이원욱 : 친명으로 저는 앉히리라고 봅니다.
 
▷김태현 : 어느 의원을 앉힐까요?
 
▶이원욱 : 그건 모르죠.
 
▷김태현 : 하지만 친명계 의원을 앉힐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그러면 비명계들은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니에요?
 
▶이원욱 : 힘들어질지 어떨지 그건 정치적 상황이라고 하는 게 항상 유동적인 거니까 그건 이제 봐야 될 문제고요.
 
▷김태현 : 그런 얘기들, 앞서 안민석 의원에게 제가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당에서 물론 친명계 의원들, 배신자다, 징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고 이번 기회에 통합해야 되고 안고 가야 된다는 의원들도 있다고 보는데 본인은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 징계해야 되는 것이 맞다. 이런 개인 의견을 밝히기는 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이 봤을 때는 당의 분위기는 어느 쪽으로 흘러갈 거라고 예상하고 계십니까?
 
▶이원욱 :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이번에 가결한 의원들 덕분에 민주당은 방탄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김태현 : 그건 그렇죠.
 
▶이원욱 : 그렇죠? 그러면 방탄 프레임에서 벗어난, 만약에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게 계속해서 내년 총선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질 문제인데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아주 공이 크거든요. 오히려 저는 가결파 의원들 중에서 일부 밝혀진 의원들이 몇 분 계시는 것 같은데.
 
▷김태현 : 대여섯 명이라고 안민석 의원은 얘기했습니다.
 
▶이원욱 :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에 대해서는 표창을 줘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방탄 프레임을 벗어나게 해 줬으니까?
 
▶이원욱 : 그럼요. 방탄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것을 극복시켜준 의원들이거든요.
 
▷김태현 : 그런데 친명계들 생각은 다르잖아요. 보니까 당 대표의 뒤에서 칼을 꽂았다는 표현도 나오고 배신을 했다, 국민의힘과 검찰과 손을 잡았다 이런 표현까지 막 하던데.
 
▶이원욱 : 약속을 지키라고 한 게 그리고 죄가 없다고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계속 얘기해 왔는데 그것 약속 지키라고 한 게 어떻게. 그리고 거의 당론이었거든요. 당론과 관련 결의를... 당론이라고 못박지는 않았지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결의를 하고. 그랬으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것이 거의 당론과 가까웠는데 이번에 오히려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은 당론을 준수했다고 보이고요.
 
▷김태현 : 오히려.
 
▶이원욱 : 부결표 던진 의원들이 당론을 어긴 사람들이죠.
 
▷김태현 : 당의 공식적인 발표가 불체포특권 포기였으니까.
 
▶이원욱 : 그럼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하는 게 이럴 때 딱 맞는 표현입니다.
 
▷김태현 : 이재명 대표가 혹시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서 손을 내밀고 통합 메시지를 낼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강한 징계라든지 이쪽으로 갈 거라고 보십니까?
 
▶이원욱 : 그건 예측을 어떻게 잘 못하겠는데요.
 
▷김태현 : 왜냐하면 사실 그게 당의 어떤 진로에 되게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이원욱 : 지금은 당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거든요. 저희가 계속해서 주장해 왔던 것이 단순하게 그냥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이 문제만이 아니고 당 자체가 너무 잘못 굴러가고 있는 것 아니냐. 여태까지 개딸 등 강성 팬덤들한테 엮어서 실제 당에 한마디만 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 전부 그냥 수박이 돼버리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그래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당은 결국 이재명의 사당화가 완성되고 그러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것이다라고 했던 것들이 저희들의 주장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친명과 반명을 어떻게 하느냐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당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인가. 그중의 핵심은 개딸 등 강성 팬덤과 어떻게 결별할 것인가. 그래서 국민을 보고 가는 정치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라고 하는 것들이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문제고요. 이제 앞으로 더 이상 구속 가능성도 없어졌으니까 당장 저는 요구하고 싶습니다.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사퇴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은 개딸의 정당이 아니고 국민의 정당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올바른 당 대표로서의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된 이후에 이재명 대표의 첫 일성이, 첫 일성은 아니군요. 병상에서 낸 메시지들을 보면 당원들, 특히 본인을 지지하는 핵심 당원들에 대해서 이런 메시지 냈잖아요. 민주당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당원들이 채워주기를 바란다. 그 얘기는 오히려 개딸이라고 부르는 강성 지지층의 활동들을 독려하는 건데 그 상황에서 영장이 지금 기각까지 됐단 말이에요. 그리고 당은 더 급속하게 친명 위주로 재편이 되고요. 그러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개딸과의 절연을 통한 당의 근본적인 혁신, 이것 실질적으로 어려워진 것 아니에요, 더?
 
▶이원욱 : 그 문제가 남는다면 당의 분열은 계속 만들어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갈등과 분열은 만들어질 거라고, 남을 것은 그 부분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당 대표라고 한다면 이런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통합을 시킬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나 된 원팀으로서 갈 것인가라고 하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인데 더 오히려 분열을 획책하는 단어들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그건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니죠. 저는 이런 문제를 차근차근히 고민해 보니까 근본적으로는 이념의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이념의 문제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어떤 이념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원욱 : 민주당이 최근 너무 좌측으로, 좌편향 정책으로 많이 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그러면서 정의당,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설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민주당이 싹 먹어버리는 그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고 민주당의 노선은 원래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었습니다. 그리고 중도-보수와 중도-진보를 아우르는 정당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중도, 보수는 민주당으로부터 완전히 떠나갔고 중도, 진보마저도 민주당에 대해서 이탈 민주당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만큼 각종 여론조사에서 결과로써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민주당이 앞으로 총선 승리 등을 위해서 이른바 이탈 민주당 그리고 중도층에 대한 견인, 이것을 쭉 해나가야 된다고 보이는데요. 아니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보다 더 강경한 투쟁을 통해서 우리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일해야 돼. 그리고 그것은 여태까지 오히려 중도보다는 더 중요한 게 좌편향의 노선이 더 중요해라고 하는 이런 이념적 갈등이 근본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에 이념을 강조하면서 대놓고 민주당을 직격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주의다, 이념에 경도됐다, 좌편향됐다. 그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그걸 민주당은 우리를 지칭하는 건데 이렇게 해석을 했고요. 그럼 의원님 얘기를 들어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그런 지적이 어느 정도는 맞는 측면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이원욱 : 저는 일부 맞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일부.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적 자유주의라는 것은 일부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극우 포퓰리즘이 포함돼 있다고 하는 겁니다. 뉴라이트적 세계관. 그래서 실제 국민통합이라든가 중도층을 오히려 거기 또한 멀어지게 하고, 그러니까 제3지대라고 하는 민주당도 싫어, 국민의힘도 싫어라고 하는 층들이 굉장히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국사회 정치 지형 아닌가 싶고요.
 
▷김태현 : 그러면 그 중원을 먹어야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원욱 : 당연하죠. 그건 선거전략을 하는 사람의 ABC의 아주 기초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그건 마찬가지이기는 하죠. 의원님, 앞서 개딸이라고 하는 강성 지지층 얘기하셨는데 보니까 김종민 의원은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하고 이상민 의원에게는 칭찬인 줄 알았더니 세로로 읽어봤더니 조롱과 욕설인 그런 문자까지도 도착했다고 하는데 이원욱 의원에게도 개딸의 항의 문자 많이 들어옵니까?
 
▶이원욱 : 많이 들어오죠.
 
▷김태현 : 예전보다 더 심해졌습니까?
 
▶이원욱 : 예전보다 심해졌고 제가 워낙에 많이 수신거부들을 해놔서 양은 좀 줄었는데 보내는 사람들의 질, 문자의 내용은 훨씬 더 악화됐습니다.
 
▷김태현 : 내용은요?
 
▶이원욱 : 네. 저한테는 살해 협박까지는 없었습니다마는 그냥 친일파, 국힘보다 더 나쁜 놈. 이런 식의 용어들은, 그러니까 상스러운 말들 이런 것들은 아주 비일비재합니다.
 
▷김태현 : 그런 부분을 끊어낼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가 조치를 취해 줘야 된다는 게 이원욱 의원의 얘기이신 거죠?
 
▶이원욱 : 그런데 보십시오. 이재명 대표의 핵심 지지세력이라고 하는 더민주혁신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출당 요구가 나왔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원욱 :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을 찾아간 의원들에 대해서 쌍욕이 난무하는 그런 회의였습니다.
 
▷김태현 : 소위 말하는 친문 의원들에게.
 
▶이원욱 : 거기에 친문만이 아니죠. 사실은 이재명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 찾아갔었거든요. 더민주혁신회의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고 거기에 참가한 일부 회원, 운영위원?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일부의 얘기이기는 했지만 그 얘기가 나왔을 때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하는 것은 더민주핵심회의, 이재명 당 대표의 핵심조직이라고 하는 개딸들, 강성 팬덤들의 생각이 어떤가라고 하는 것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유시민 작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죠, 현재. 유시민 이사장이 최근에 유튜브 방송에서 그런 얘기했잖아요. 2030 남성들에게 오늘의 이 사태를 가져온 것, 이재명 대표의 저런 검찰 수사를 있게 한 것. 2030 남성 너희들 때문이야. 2030 여성은 지난 대선 때 역할을 했는데 2030 남성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어. 거기다가 2030 남성들이 많이 있는 어떤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쓰레기다, 이런 표현까지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저희가 봐야 될까요?
 
▶이원욱 : 진짜 그런 식의 사고...
 
▷김태현 : 죄송합니다. 전 이사장입니다,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
 
▶이원욱 : 그런 식의 사고를 가지고 정국을 바라보고 세대를 바라보면 절대로 안 되죠. 세상의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남탓을 해서는 문제해결을 못하는데요. 2030 남성들, 특히 민주당을 지난번 대선 때 등지게 된 이유. 반추해 보면 조국 사태 그리고 인국공 사태 이런 것들이 그들의 마음을 잃게 만든 것이었거든요. 그러면서 민주당은 공정의 가치를 잃었다. 실제로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더 공정하냐, 윤석열 후보가 공정하냐고 하는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더 공정하다고 하는 응답들이 많았습니다. 그 지점을 우리 스스로가 먼저 반성으로부터 출발해야지 남탓 해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의 혁신의 모습 그다음에 제2창당 수준의 변화의 모습에 하나의 그러한 가치의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이원욱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욱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