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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겸, '한국이 싫어서' 부국제 개막작 선정…""실감 나지 않을 만큼 기뻐"

김우겸

배우 김우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 25일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우 김우겸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소식을 알렸다. 김우겸은 오는 10월 4일부터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로 장건재 감독, 배우 주종혁과 함께 레드 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우겸은 극 중 '계나'의 오랜 연인인 '지명'역을 연기한다. 장건재 감독의 팬이라고도 밝힌 김우겸은 "어떻게든 작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촬영 내내 설렜고,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어 더욱 즐거웠던 작품이다"라고 전하며, "이런 뜻깊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을 만큼 기쁘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남기기도.

이렇듯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우겸이 '한국이 싫어서'에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김우겸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개막작 기자회견, GV, 오픈토크 등에 참석해 보다 가깝게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VAST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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