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다음 달 열리는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주연배우인 송강호 씨는 이 영화제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걸작이 나올 것 같아. 걸작을 왜 만들어요. 그냥 하던 거 하세요.]
영화제 관계자는 '거미집'에 대해 뛰어난 각본과 절묘한 세팅, 베테랑 배우 송강호 씨의 연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영화적인 영화라고 평가했는데요.
다음 달 13일 개막작으로 선보인 뒤, 28일 현지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송강호 씨는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이 영화제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합니다.
영화제 관계자들은 물론 영화전공 학생들과 함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거미집'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1947 보스톤'과 함께 오늘(27일) 개봉하는데요.
어떤 영화가 이번 추석 극장가에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화면출처 : 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