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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6전 전승으로 8강행…박정환도 합류

신진서 9단, 6전 전승으로 8강행…박정환도 합류
▲ 예선을 치르는 신진서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을 6전 전승으로 통과했습니다.

신진서는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남자개인전 예선 A조 5, 6라운드를 연달아 이겼습니다.

예선 6경기를 모두 승리한 신진서는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대만의 라이쥔푸 8단과 만납니다.

B조에 속한 박정환 9단은 5승 1패를 거두고 조 2위로 8강에 올라 대만의 쉬하오훙 9단과 맞붙습니다.

각 조 1, 2위는 다른 조 4, 3위와 매치됐습니다.

신진서와 박정환이 나란히 8강전을 이긴다면 둘은 4강에서 서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8강 건너편에는 B조 1위 중국의 커제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맞붙고 중국의 양딩신 9단이 이치리키 료 9단과 대국을 갖습니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고, 덤은 중국 룰을 따라 7집 반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바둑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돌아온 이번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남녀 단체전 등 금메달 3개를 휩쓸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 바둑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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