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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 준결승행…동메달 확보

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 준결승행…동메달 확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윤지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윤지수는 여자 사브르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줄리엣 헝을 15대 6으로 제압하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펜싱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전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줍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개인전에선 첫 메달을 갖게 됐습니다.

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에도 힘을 보탰던 윤지수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윤지수 선수 (사진=연합뉴스)

이날 토너먼트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올라 플리에고와 만난 윤지수는 초반 7대 3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특유의 몰아치기로 5점을 내리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뒤 접전을 벌였습니다.

막판에도 14대 12로 뒤져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연속 득점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른 고비를 넘기고 눈물까지 흘린 뒤 이어진 8강전은 오히려 수월하게 풀어나가며 낙승을 거뒀습니다.

함께 출전한 전은혜는 16강전에서 중국의 사오야치에게 15대 9로 패해 탈락했습니다.

윤지수는 오후 7시 50분 예정된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와 격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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