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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시즌 종료…북부 한화, 남부 상무 우승

KBO 퓨처스리그 시즌 종료…북부 한화, 남부 상무 우승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무대인 KBO 퓨처스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KBO는 2023 KBO 퓨처스리그가 그제(24일) 총 515경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1개 팀이 속한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LG, 고양 히어로즈,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올 시즌 북부리그에서는 한화가 2위 두산을 2게임 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가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퓨처스리그에서는 스피드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제도를 정식 도입했습니다.

KBO는 퓨처스리그 승부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 등을 검토한 뒤 향후 1군리그 도입 시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KBO는 올해도 자동투구 판정 시스템을 올 시즌 1군 리그는 물론 퓨처스 경기장인 이천, 마산, 익산, 함평 구장에서 총 123경기 시범 운영했습니다.

2020년부터 4년째 시범 운영 중인 자동투구 판정 시스템은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1군 리그 도입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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