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던 김은중 감독과 20세 이하 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성금을 내놨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은중 감독과 U-20 대표팀 등 선수단이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2,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이라는 뜻깊은 일에 U-20 대표팀의 이름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도 "많은 선수가 새로운 축구종합센터가 멋지게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차후 새 스타디움과 훈련장에서 국가대표로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부자 이름은 축구종합센터 내 광장에 새겨집니다.
축구종합센터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