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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백다연-정보영 '우승 후보' 중국조에 기권승

테니스 백다연-정보영 '우승 후보' 중국조에 기권승
▲ 한국 여자 테니스 백다연

한국 여자 테니스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조가 우승 후보인 중국 조의 기권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8강에 올랐습니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오늘(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2회전(16강전)에서 중국의 왕신위-양자오쉬안 조에 1세트 게임 점수 3-5로 뒤지다가 상대가 기권한 덕에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조는 양자오쉬안이 발목을 다쳐 기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왕신위-양자오쉬안 조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여자 복식 랭킹에서 왕신위는 20위, 양자오쉬안은 26위입니다.

특히 왕신위는 단식 랭킹에서도 38위에 올라가 있는 강자입니다.

왕신위-양자오쉬안 조는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 통과하고 곧바로 2회전부터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1회전에서 네팔 조를 물리치고 올라온 백다연과 정보영은 복식 랭킹이 각각 785위, 786위입니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오늘 파키스탄 조를 2-0(6-0 6-0)으로 완파한 인도네시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인도네시아 조 베아트리스 구물리아의 복식 랭킹은 258위, 제시 롬피스는 192위입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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