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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핸드볼, 조별리그 1차전서 나란히 대승

한국 남녀 핸드볼, 조별리그 1차전서 나란히 대승
▲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 남녀 핸드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나란히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저장사범대 샤오산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16으로 꺾었습니다.

윤예진(서울시청)이 6골을 넣었고, 김선화(대구시청)와 강경민(광주도시공사), 김보은(삼척시청)이 5골씩 보탰습니다.

또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나선 남자 대표팀도 홍콩과 B조 1차전에서 32-14로 이겼습니다.

신재섭(하남시청)과 장동현(SK), 송제우(한국체대)가 나란히 5골씩 넣었고 골키퍼 김동욱(두산)은 방어율 57%를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27일 카타르와 조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내리 우승을 거머쥔 나라입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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