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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험담했지" 아파트 단지서 흉기 난동…테이저건으로 체포

<앵커>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그것도 놀이터 안에서 30대 남성이 지인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서 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4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저항이 계속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허벅지를 찔린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 지인이었던 피해자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 지인인 것은 사실이에요. 전에 직장을 같이 다녔는지 아니면 동료 관계인지 명확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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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들 모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김종미, 화면제공 : 대전 둔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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